안녕하세요 닐리리아에요
요즘은 베이커리 카페가 대세인거 같아요
그중에서도 도넛카페와 베이글카페가 많이 있죠
베이글카페가 생기기 전만에도 베이글을 이리 많이 먹진 않았는데
서울 3대 베이글 코끼리베이글과 런던베이글을 맛본뒤로
핫플만 가면 베이글을 사오는 버릇이 생겼네요
코끼리베이글 성수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26길 17
8:30~21:00
평일 오후 12시 반정도에 갔는데 5가지 정도 품절
화덕으로 구웠다고 해서 유명한 코끼리베이글
얼마전 영등포쪽 갈일 있어서 코끼리 베이글 갔다가
문만 열린 코끼리베이글을 보고만 왔죠
그럴거면 문을 닫으시라고요 ㅋㅋㅋ
오늘은 평일 12시 타임에 도전했습니다!!!
폭염주의보가 경보 문자로 오는 평일에!!!
사람이 바깥에 없어서 또 불안해집니다
제스티살룬 먹고 차로 움직여서 포장만 해올거니 차로 한바퀴만 돌라고 신랑에게 말했죠 ㅋㅋㅋ
참 이런 먹코드는 진짜 잘맞는거 같아요
10년동안 잘맞는건 이거 하나인듯 ㅎㅎㅎ
약 20가지 정도의 베이글이 있는데요
코끼리베이글을 크림치즈생크림 베이글이 유명해요
일단은 언제다시 맛볼지 모르니 다 한번 사봅니다
가격은 런던베이글뮤지엄과 비교했을때 크기도 한손안에 들어올 크기고
가격도 1,000원 정도 코끼리베이글이 저렴해요
런던베이글뮤지엄이 시중에서 보던 크기라면 코끼리베이글은 약간 앙증맞은 스타일
버터쏠트 부추베이글 다크초코 썬드라이 베이글 사왔는데요
초코를 많이 안좋아해서 그런지 다크초코는 좀 별로였고
랩으로 하나씩 랩핑해서 냉동실에 넣었다가 렌지에 돌려먹으면 금방 구운맛 나요~~~
노티드의 베이글 버전이라고 하면 좀 맛표현이 될까요?
쫄깃한 베이글에 생크림을 가득담아서 한입물면 옆으로 생크림 다 삐져나옵니다 ㅎㅎ
다른 베이글 찍어먹어도 될정도 ㅋㅋ
갈릭퐁당 베이글은 아는맛 마늘빵맛
트러플치즈는 풍미와 맛이 좋았어요 아들이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플레인베이글은 3800원 이었고 나머지 샌드위치류는 9800원까지 하더라구요
먹을공간이 많이 준비되어있었구요
런던베이글이 크림치즈와 스프를 준비했다면
코끼리베이글에서는 다양한 음료와 술과 스튜가 준비되어있더라구요
다시 성수에 가게되면 재방문의사 있긴해요
베이글은 뭔가 쟁여야 맛이거든요런던베이글뮤지엄과 쫄깃함은 비슷하고 크기는 좀 더 작고
아쉬운점은 평일오후 12시인데도 벌써 품절되는 메뉴가 있다는게 아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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